고령군은 지역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가 ‘2023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우수 브랜드 쌀 평가는 작년 매출 실적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고령옥미’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지, 사계절 자연재해 없는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예로부터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옛날 신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 등에 경기도 이천, 전라도 고창, 김제 익산 등과 함께 왕실 대전과 대비전 세자궁에 진상됐다는 기록이 있다. 지난해 기준 고령옥미 재배면적은 476ha, 464농가에서 생산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고령옥미 무농약 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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