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내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영남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영남권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치경찰 출범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공통 현안인 사무국 파견경찰관의 임기 및 인원 문제와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대구형 셉테드(CPTED) 사업, 폴리스-틴·키즈 운영, 과학치안 R&D 사업 등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관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은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한민국 76년 만에 처음 실시된 자치경찰제는 다른 자치경찰위원회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해서 그 지역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5월 20일 출범하여 시범 실시 후에 2021년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제 2년이 되어가는 자치경찰은 대구 시민과 가장 밀접한 부분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업무가 자치경찰의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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