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미세먼지 및 오존 예·경보 발령의 근거가 되는 도시대기측정 자료를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시군 담당자간 ‘대기질 관리 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대기측정소를 운영하는 23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북도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기측정망의 중요성과 측정소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미세먼지 측정기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측정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기측정망 업무 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토론을 통해 측정소 운영관리에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적정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는 필요한 즉각적인 조치를 도와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제 운영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화성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 발령횟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실시간 측정 자료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대기측정소의 효율적인 관리와 담당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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