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13일, 2023년 남구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남구구민체육광장 및 앞산 일대에서  ‘2023년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3년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야외활동 부족 및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가족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작년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월 9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은 50팀(170명)의 신청 가족에게 안전모자, 탐험키트(루페, 숲거울 등)를 제공하고, 4~5팀의 가족으로 구성된 탐험 조가 앞산의 자연 속에서 숲해설가의 해설을 듣고 숲 탐험을 하면서 가족사진도 찍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숲 탐험을 마친 가족은 체험 후 숲속에서 촬영한 가족사진과 숲탐험에서 수집한 여러 가지 자연물을 활용해 가족사진액자 만들기를 하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숲 탐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마주할 기회가 적었는데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구청은 하반기에도 ‘2023년 가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행사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숲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답답한 도심을 탈피해 남구가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앞산에서의 가족 힐링 여행이자 탐험 대장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숲 탐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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