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17일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04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야간시간대 주 3∼4회 유흥가나 식당가를 중심으로 해온 음주운전 단속을 지난 3~4월 2개월간 주 7회로 단속 횟수를 늘리고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했다. 단속 결과 결과 야간 89건, 주간 15건의 음주운전 행위를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건 대비 86% 증가했으며 주간 적발 건수는 15배나 폭증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사고를 당한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가족까지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라며 “특별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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