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서장 중심으로 사찰 화재예방 지도에 나선다.  정남구 본부장은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16일 오후 화재예방 지도를 위해 비슬산 유가사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봉축 행사 개최 및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이 늘고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 등을 살펴봤다. 주지 스님과 간담회를 통해 취약 요인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또한,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기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사찰 안전 점검과 예찰활동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요 사찰에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정남구 본부장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예년에 비해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방관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찰 관계자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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