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6일 오전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달서 메타버스 체험관’(달서아트센터 3층) ‘실감콘텐츠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달서구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생태계(멸종위기, 천연기념물)를 주제로 한 실감콘텐츠 제작에 대한 사업수행일정 및 세부연출계획이 발표됐다. 보고회에는 주제와 관련된 산업계, 생태학계 전문가 및 달서구청 관계 국·과장, 팀장이 참석해 사업진행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와 대구테크노파크 메타버스센터는 문화관광콘텐츠에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달서구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난 3월 과기부 ‘독도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전국 최초 구축된 ‘달서 메타버스 체험관’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의 기술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착수했다. 달서구는 용역 후 관광지의 재해석으로 탄생하는 관광 콘텐츠는 주민(학생)에게 새로운 학습경험, 미디어 환경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 재미, 감동, 디지털역량강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은 2023년 9월 공개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달서구는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과기부, 30억) 선정으로 권역별로 특화된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9월 지역 최초로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해 작년 국토교통부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포함 318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이용한 달서 특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체험하기 바라며, 금번 실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신기술·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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