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와 영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5일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영남대학교병원 신경철 병원장과 백동현 수성구 부구청장 외 3개 구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희망 나눔(÷)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은 영남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이 깊어지기 전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지원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다.  대상자의 외래진료비 및 검사비에 대해 심사 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의뢰서 및 진단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백동현 수성구 부구청장은 “영남대학교병원의 사회공헌사업에 수성구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강구해 의료안전망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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