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관광협의회,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3 고령 대가야축제’ 평가보고회가 17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 군의원, 유관기관단체, 관련 공무원 등 참석했다.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장은 올해 고령 대가야축제는 △야간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효과 △가야금 100대 공연 콘텐츠개발 △축제의 안전관리체계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2017년 창립 이후 축제 개최에 대한 성과관리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축제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고령 대가야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주제관 선정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개발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참여도 향상 모색 △대가야박물관을 활용한 연계 콘텐츠개발 △읍면부스의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 및 방문 유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올해 대가야축제가 성공적이라 평가하지만 △전국 대회를 축제 기간 내 유치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개발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보완 △축제에 대한 실시간 홍보 및 기획보도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에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게 도움을 준 관계부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지정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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