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애인태권도협회는 21일 복합스포츠 센터에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태권도로 함께 어울리는 ‘2023 희망 더하기 전국태권도’를 개최했다.  1, 2회 대회는 코로나 19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금번대회는 코로나 19 종식으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약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공인품새, 스피드발차기, 개인 종합 격파로 진행됐으며 식후공연으로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시범이 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장애인부에 참가한 학부모 A씨는 “장애인이 차별없이 비장애인과 같은 공간에서 태권도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종태 구미시 장애인태권도 협회장은 “태권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려져 희망을 더하는 대회로서 대회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을 하나로 묶고, 친선과 하합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태권도가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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