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당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 세계드론축구대회’(FIDA WORLD CHAMPIONSHIP 2023)의 ‘Class 20’(드론 축구공 지름 20cm)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FIDA(Federation International DroneSoccer Association)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 신당초의 ‘GMSD 드론축구 동아리’ 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일본, 3위는 한국의 ‘위캔스타’ 팀, 4위는 프랑스 팀이 차지했다.  2016년 처음 개발된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3m 높이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스포츠다. 구미 신당초등학교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은 지난 달 17일 열린 제1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스트라이커 장영훈(6학년), 가이드 윤건(6학년), 이서우(6학년), 골키퍼 장혜림(6학년), 스위퍼 민주원(6학년), 리베로 고유민(6학년), 유도경(4학년), 손창우(4학년), 코치 윤현삼, 단장 박창욱(구미신당초 교장)으로 구성된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한 결과 전국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팀으로 우뚝 올라섰다. 박창욱 신당초 교장은 “2020년 개교와 함께 창단된 GMSD 드론축구 동아리팀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생 동아리 활동의 하나로, 교육환경의 디지털 전환 및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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