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원이 23일 ‘이웃어촌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서석영, 최덕규, 연규식 도의원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김성호 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도내 수협조합장과 어 촌계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웃어촌지원센터는 경북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포항 구룡포에 9917㎡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돼 교육장, 요리·가공 실습실, 귀어인과 어업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귀어학교와 귀어귀촌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며 귀어인과 귀어 희망자를 위한 교육, 청년어업인과 해녀 육성, 어촌 6차산업화 창업 교육, 수산업경영인·자율관리어업 등 어업인 단체 육성, 어촌에서 살아보기(귀어인 임시숙소) 등을 지원한다. 귀어학교, 청년창업, 수산업경영인 및 어촌지도자 등으로 매년 1200여명의 교육을 해온 경북도어업기술원은 이 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귀어인과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어업인과 경북 해녀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기수 경북도 어업기술원장은 “이웃어촌지원센터가 귀어인 및 청년 유입을 촉진시켜 어촌마을의 소멸위기 극복과 고령화 및 일자리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활기차고 행복한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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