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대봉2동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를 5월 26일 오후 2시 대봉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개최한다. 대봉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대봉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이웃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 개최를 제안했고, 지난해 말 마을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고전무용, 힐링체조, 스포츠 댄스 등의 공연과 함께 예선을 거친 총 11팀의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노래자랑 중간중간에 오유진, 진화, 단비와 같은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고, 아코디언 연주가 김준영씨와 국악인 양수진씨 등 주민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진다. 무대 아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등 9개 협의단체에서 준비한 잔치국수, 빙수, 붕어빵 등의 먹거리 장터와 추억의 사진관, 스트레스 상담의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하고, 수익금 전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대봉2동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심을 높이고 치매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무료 치매검사 부스를 운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의 정을 느끼고 함께 살아가는 동네 문화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주민들의 열정과 자발적인 참여로 대봉2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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