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설수주가 바닥세다. 4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228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9.2%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도 245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5.5% 줄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8조9702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2.5%, 경북은 2.7%를 차지했다. 이 사실은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2020=100)는 121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2% 증가,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1.1% 올랐다. 의료정밀광학(50.3%), 자동차(10.1%), 금속가공(9.6%)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종이제품(15.8%), 고무·플라스틱(11.5%), 섬유제품(8.4%)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4월 광공업생산지수는 98.5로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2% 줄었다. 의약품(53.4%), 자동차(14.3%), 전기장비(1.7%)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기계장비(16.8%), 화학제품(16.4%), 전자·통신(6.9%) 등은 감소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100)는 110.5로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2.2% 올랐고 대형마트 판매는 0.8% 떨어졌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4월 판매액지수는 86.6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9%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1.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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