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산하 봉사단체인 ‘의성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10시30분 의성읍 중리리 충혼탑과 호국동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혼탑, 항일독립운동기념탑, 호국충훈비 주변에 산재한 생활쓰레기와 잡초 등을 뽑아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시설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시군별, 지역별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의성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2017년 발족한 공무원연금공단에 근거한 등록된 봉사단체로 단원 26명이 복지시설 청소 및 재능기부, 환경정화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원들은 의성군에서 교육, 치안, 국방, 지방행정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한 퇴직공무원들로서 재직 중 쌓은 노하우와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봉사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건호 봉사단장은 “바쁜 가운데도 참여해 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금년에는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도 특히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음악연주 등 재능기부를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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