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2일,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대표 최창현)에 소속된 중증장애인과 함께 앞산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공원을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과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오름으로써 평소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이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유명관광지를 몸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장애인 앞산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 단체인 밝은내일이 주최하고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영남이공대학교의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이동 약자에게는 힘들 수 있는 앞산 나들이에 동행하며 직접 장애인의 불편함을 경청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함께한 조재구 남구청장은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인들과 가깝지만 쉽게 올 수 없는 앞산을 함께 올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뿐만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배려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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