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국 ERA에서 시행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4년 연속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미국 ERA(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가 운영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4년 연속 ‘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 미국 ERA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Laboratory of Excellence’는 분석항목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Z-SCORE≤2.0)를 받아야 참여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며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분야에 있어 공신력이 높은 기관이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 분석 항목은 △일반물질 6개 항목 △미생물 1개 항목(총대장균군) △소독부산물 2개 항목 △금속류 5개 항목(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항목(벤젠, 파라티온, 다이아지논, 페놀)이다. 또한 수질연구소는 지난 2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 물 미생물분야 숙련도 시험’에서도 모두 ‘만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는 2020년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고, 국제숙련도 시험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는 등 먹는 물 분야 분석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