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토요방과후’운영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를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늘봄학교 도입·추진이었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은 선도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시범교육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구미교육청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6개교를 늘봄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단위학교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 구미 지역의 미래사회 맞춤형 특성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에서는 구성하기 어려운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서비스를 함께 추진코자 하였으며 또 다른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래형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 개설 확대를 위해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 이날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에 28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토요방과후 운영개요, 운영방법, 개설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개설 강좌는 재미있는 창의수학교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기초 메이커교육으로 학년별 구분 운영하여 총 11개 강좌로 구성하였다. 지도 강사로는 교수, 석·박사 이상으로 참여하여 6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25주간 운영하게 된다.  이성희 교육장은 “4차산업혁명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수한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다양한 교육 기회의 제공은 큰 의미가 있으며 우리 인재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창의적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수업을 통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희망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시범운영 사업이 좋은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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