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2023년 신규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고용창출 실적 및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역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용친화기업은 58개사이며 대졸신입 평균연봉 3633만원, 평균 복지제도 22종을 운영하는 등 고용 및 임금·복지수준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돼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정도), 지역청년 대상 홍보 및 채용을 위한 대학교 연계 행사 참여, 대중교통(버스, 택시 등)을 이용한 기업 홍보, 고용친화기업의 날(근로자 사기진작 행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우수 인증기업 청년 고용창출사업과 같은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진출 지원, R&D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친화기업 신청요건으로는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100만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21년 대비 2022년 고용증가율 0.9%(대구광역시 평균고용증가율) 이상 등의 신청요건을 갖춰야 하며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경영 건전성, 임금수준 및 고용친화 근로환경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8월 중 5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dgtp.or.kr/) 또는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https://goodjob.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테크노파크 글로벌정책지원본부 일자리혁신센터(053-757-3755)에 문의하면 된다. 최문도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근무환경과 복지수준이 우수한 고용친화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여 청년들이 구직을 선호할 만한 기업 브랜드를 만들고, 장기 재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들이 이번 고용친화기업 신규 선정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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