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북의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취업자는 전년대비 소폭 줄었지만 고용률은 상승했다. 실업자가 늘어나며 실업률 또한 증가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5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남자는 6000명(0.7%) 감소했고 여자는 5000명(0.8%)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3%포인트(p) 상승한 65%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1%p 하락한 69.6%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1만9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5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건설업(3000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4만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1000명(1.6%), 임시근로자는 4000명(1.7%), 일용근로자는 1만5000명(21.1%)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9000명(4.5%),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7.8%)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한 2.6%로 조사됐다. 남자는 2.6%로 동일했고, 여자는 0.8%p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7.1%)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3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0.6%)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대상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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