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14일 2층 대강당에서 ‘AI+ 서비스로봇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미래 로봇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과 서비스로봇 글로벌 기업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미가 ‘글로벌 로봇 제조공장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로봇 제조⋅완성⋅부품⋅협력 기업들의 소통과 비즈니스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어로보틱스․뉴빌리티·엘라인·나노시스템즈․고스트로보틱스․엘에스비·퓨전이엔씨 등 로봇기업 7개사의 서빙로봇, 배송로봇, 4족 보행로봇 등 제품시연,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럼 참가자들은 로봇 실물을 직접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로봇의 대가라고 불리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가 ‘로봇친화도시 환경과 서비스로봇을 위한 HRI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서비스 로봇의 길을 연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가 ‘글로벌 로봇 제조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 두 번째는 뉴빌리티의 정성현CFO가 ‘자율주행 로봇사업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의 제조경쟁력을 통해 로봇산업의 핵심제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구미가 로봇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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