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경북 7개 시·군과 대구에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구미, 영천, 군위, 칠곡, 김천, 상주, 의성과 대구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울진 30.7도, 울릉도 29.1도, 포항 31도, 경산 29.7도, 대구 30.1도, 의성 29.3도, 군위 28.7도, 김천 28.6도 등이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5도, 대구 34도, 포항 33도, 문경 32도, 영주 31도, 울진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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