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SMR(Small Modular Reacto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경주는 SMR원자력 국가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원전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동력을 갖췄다”며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경제를 도약시킬 구원투수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두산리 일대 150만㎡에 총사업비 3966억원을 투입, 2030년까지 SMR국간산단을 조성한다. 시는 정부 계획에 맞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국가산단 수요기업 발굴과 사업 예비타탕성 조사를 위해 7월부터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한다.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오는 26일 안동시에서 LH공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영국국립원자력연구소는 향후 SMR 시장 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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