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핀 낙동강서 벌이는 위험한 광란의 질주 달성군은 낙동강레포츠밸리 즉시 폐쇄하라 대구환경연합이 달성군을 향해 쏘아부친 독소다. 달성군은 구지면 낙동강에서 수상레포츠 시설인 ‘낙동강레포츠밸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녹조 창궐한 강에서도 위험천만한 광란의 질주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모터보트 뒤에 아이들을 매단 채 광란의 질주를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단체는 위험천만하고도 너무나 아찔한 장면이기 때문에 달성군은 이 위험한 광란의 질주를 즉시 멈춰라고 퍼부어댔다. 환경단체가 지난 17일 나가본 낙동강은 녹조가 심각했다.  실제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은 강 전체가 완전히 녹색으로 뒤덮인 녹조라떼, 녹조곤죽의 강이었다. 그런 강에서 수상레저 활동이 아무런 제약 없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서 녹조는 독이다. 녹조의 독 마이크로스시틴은 청산가리의 6600배의 독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맹독이다. 그렇게 독성이 강한 독을 품고 있는 녹조가 창궐한 강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벌이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고 했다. 모터보트를 타면 물보라가 동반되고 그 물보라의 물방울은 비말 형태로 날리게 된다고 했다. 그 비말에는 녹조 독이 들어있어 그것이 사람의 피부로, 사람 입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는 “녹조 독을 그대로 흡입하면 아이들 입으로 녹조 독이 들어간다고”고 따졌다. 환경단체는 이런 위험천만한 일이 낙동강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맹폭을 가했다. 미국에서는 녹조 독인 마이크로스시틴의 농도가 8ppb만 되어도 물과의 접촉을 전면 금지시키고 있다고는 사례를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녹조가 창궐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수상레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녹조가 창궐할 때는 강에 접근을 금지하는 지침서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경단체는 “강이 녹색으로 바뀌어도 그대로 강을 들어가 모터보트를 띄우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는것은 국민을 위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짓이다”고 뼈있는 말을했다. 환경단체는 국가가 나서 빨리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녹조가 창궐하면 강과의 접촉을 전면 차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달성군은 즉시 낙동강레포츠밸리를 폐쇄해야 한다. 더 이상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어선 안된다. 수상레저 활동은 여름에 이루어지고 여름엔 낙동강에선 필히 녹조가 창궐한다.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에서 이루어지는 수상레저 활동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고 했다. 때문에 달성군은 위험천만한 광란의 질주 낙동강레포츠밸리를 즉각 폐쇄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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