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일 의성읍 경북대로 5692에 위치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자두·복숭아 출하농가들과 중도매인, 공판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14:30부터 경매를 진행해 자두 10톤 복숭아 3톤을 취급했고, 최고가는 자두 4만6000원, 복숭아는 3만2000원에 낙찰됐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군 대표 농산물공판장으로 지난 2020년 4월 농업회사법인아람농산㈜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고, 올해 2월 재선정되어 공장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취급실적은 △2020년 108억원 △2021년 130억원 △2022년 143억원이고, 올해 취급액 150억원을 목표로 중도매인과 출하농가의 상생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저온피해와 우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의성 농산물을 생산하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면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과 같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강화해 의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산물이 많이 팔리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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