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공공·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중심이 되어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관련 기관과 함께 해결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의성군은 경북도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사업에 참여 최종 8개 사업에 선정됐다. 8개 사업 중 경북도와 의성군에서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생활공작소 사업’은 농촌의 생활형 쓰레기(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년이 디자인하고 간단한 공정과정(분쇄-압출-사출)으로 시제품을 제작·판매하고 경북도 메타버스 혁신과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전 과정을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생활공작소 실제 공간을 디지털트윈화 하여 가상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원․제공한다. 협업 민간기업(임팩트얼라이언스, 수퍼빈이노마드)에 대해서는 지역내 조성된 청년시설을 활용한 메타버스 노마드 근무·거주공간 제공으로 비즈니스 및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과 인재양성 교육을 청년시설 운영단체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시설 인프라를 경상북도와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디어와 지역 문제해결을 기획하고, 주민들과 협업을 통한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협업사업 선정은 청년의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활동 참여는 물론 “앞으로 청년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과 타지역 청년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청년 유입의 거점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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