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3일, 대한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고용 창출 분야 대상을 받았다. 1988년 설립돼 국내 9500여명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대한경영학회는 경영학 및 이와 관련된 학문에 관한 학술연구 진흥과 보급,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산업 발전과 기업 경영 등에 기여한 사람을 골라 시상해오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경영자 대상에서 지자체장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 취임 이래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 일자리 정책이다. 이 전략으로 지난해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6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2000명(3.7%) 증가했고, 고용률은 62.9%로 1.9%p 높아졌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경북도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매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가 곧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힘”이라며 “민간 영역에서도 인정받은 경북도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