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장마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도-시군 합동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국지성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연간 5천여명 이상이 찾는 낙동강, 새재,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 3개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구간을 나눠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면 균열, 토사 퇴적 등 노면 상태, 배수구 이물질 퇴적·파손 등 배수시설 상태, 하천변 안전울타리, 조명기구,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상태 등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즉시 초동 조치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적극행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상반기 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및 후속조치 이행여부도 시군별로 다시 확인토록 해 자전거도로 운영 및 관리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민신문고 및 안전신문고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도 추진한다.  재난사고 및 공사 등으로 인한 통행제한 노선은 자전거행복나눔(www.bike.go.kr) 홈페이지 및 각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해 자전거도로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황정보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365일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가을철 정기점검을 비롯해 동절기 취약점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전문가, 자전거동호회 등과 민관합동점검 등도 확대해 자전거도로 종합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자전거도로들을 선제적으로 사전 점검해 장마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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