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초 수성구에 발생한 일시적 재활용 미수거 혼란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28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재활용품 민간대행업체 소속 일부 노조원들이 일반주택지 일부 구간에 대해 재활용품 미수거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었다. 이에 수성구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기동반을 편성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갔다. 매일 구청에서는 재활용 미수거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자체 수거반을 투입해 재활용품을 직접 처리했다.  민원 다량 발생 행정동은 구역 사정에 밝은 동장을 중심으로 환경공무직과, 동별 청소인력을 활용해 수거해 나갔다. 이런 발 빠른 대처로 현재 재활용품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과 혼란이 해소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활용품 미수거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런 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청의 대응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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