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사회적기업육성 우수기관을 포상해 지역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집행 및 점검 등 부정수급 관리 △지방시대 구현 및 인재양성 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로 심사해 최종 13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달서구는 창업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동아리 주식회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우수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종합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추진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탐방대 운영 및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수행했고,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건강달서 사회적경제 마켓’을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기업 인프라 구축 및 판로 확대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달서구의 사회적기업 수는 40개로 일자리창출 310명, 2022년 매출액 290억으로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6600여명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및 자생력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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