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부모세대 200여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결혼 가치 확산을 위한‘행복한 결혼, 슬기로운 부모의 마음공부’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부부와 가족관계 상담 전문가인 김병후(행복가정재단 이사장) 강사를 초청해 행복의 근원이 되는 결혼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랑이란? 물음으로 시작해 진행된 강의는 행복의 완결점인 결혼이 얼마나 중요한지,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모들이 어떻게 자녀와 관계를 가지고 소통을 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었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최초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9월 6일 친구(9)에서 육(6)아의 의미를 담아 전국 유일 결혼특구를 선포해 청년과 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결혼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터놓는 진심토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요즘 청년들은 주택마련, 일자리 등으로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결혼 후 결혼생활의 무게가 무거운 시대에 있다. 오늘 강의를 통해 기성세대가 자녀들의 결혼과 행복한 가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결혼 관문에 선 청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결혼친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