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안평훈 의원(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인턴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청년 일자리의 질은 오히려 나빠졌다”며, “청년층 상용근로자 수는 감소한 반면 고용안전성이 낮은 임시직, 일용직 청년층 근로자는 증가했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청년층에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슴을 상기시키며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안전성을 촉진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어 동구의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계한 ‘동구형 청년인턴제’ 도입을 제안하며 “실제로 서울 양천구와 광주 북구에서는 청년인턴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 강남구에서는 청년인턴제 수료생 중 약 94%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구형 청년인턴제는 동구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는 것으로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경력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겐 인건비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마지막으로 안평훈 의원은 “동구형 청년인턴제는 동구의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고용환경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