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고는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제18차 마이스터고에 조건부 신규 지정을 받았다. 이번 마이스터고 공모에서는 디지털,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3개교가 신규 지정됐으며, 디지털 분야에서는 경북소프트웨어고가 단독으로 선정됐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바람직한 인성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공지능, 메타버스 현장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운영 위원회 등의 동의를 거쳐 신청했다.  산학연 컨설팅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해, 교육 과정 및 인력 양성 유형을 검토했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약속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2021년 3월에 개교해 3년 동안 각종 대회와 취업 분야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 시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교육활동 운영과 대외 성과, 학생들의 높은 취업 지원 등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IT기업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고, 자기 계발을 위한 실습 장비와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취업에 집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4년간 총 135억원(교육부 5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억원, 경상북도교육청 43억원, 경북도 10억원, 의성군 18억원)이 투자 지원될 예정이다. 최창원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장은 “이번 지정은 우리 학교가  디지털 분야에서 선도적인 교육활동의 추진으로 얻어진 결과이며, 2025학년도 마이스터고 전환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유형 검토와 학생 생활 및 활동에 필요한 공간 확보 계획 등을 보완하여 8월 18일까지 수정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후 9월 중 최종 확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마이스터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면 2025학년도부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2학급, 메타버스콘텐츠개발과 2학급으로 학과 개편해 64명의 신입생(급당 16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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