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5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대구굴기로 혼신을 다해 오직 250만 대구시민만 바라보고, 대구 미래 50년만을 생각하며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 시장은 “대구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울, 평양과 함께 한반도 3대 도시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국가 지도자를 4명이나 배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이었지만, 옛 명성을 잃어버린 채 30년째 쇠락한 도시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쇠락은 30년 넘게 이어져 1인당 GRDP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1년 전 민선8기 출범 당시 암담했던 대구의 현실을 떠올렸다. 홍 시장은 지난 1년간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3.8%로 전국 평균의 0.9%보다 4배나 높고, 고용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경제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5대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개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기득권 카르텔이 그간 독점해 온 불합리한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깨트려 쇠락의 또 다른 원인인 폐쇄성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대구발(發) 대혁신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혁신의 대표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시장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라는 큰 틀 아래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 3가지 목표를 기치에 걸고,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책 중 미진하거나 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사항은 보완해 연말까지 미래 50년 기본 틀을 마련하는 데 고삐를 쥔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리더는 올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책임은 리더가 진다”며 “쇠락한 대구 재건과 파워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의 ‘체인지 대구 1년’, 올바른 방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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