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시민들에게 향수와 추억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우리 동네 옛 모습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우리 동네 옛 모습 사진 전시회’는 7월에서 10월까지 8개 읍면(7월 아포, 농소 / 8월 남면, 개령 / 9월 봉산, 대항 / 10월 지례, 부항)을 대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열리며, 마을의 풍경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상을 담은 사진 작품 10여 점 정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각 읍면의 옛 모습과 주민의 소중한 추억을 다 같이 공유하고 잊혀져가는 소중한 우리 마을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장년 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청년들에게는 옛 지역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온 어른들의 삶을 엿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마을 주민들의 평범한 사진으로 구성되었지만, 이 사진들이 바로 우리 동네의 추억과 이야기이고 나아가 역사가 된다”라면서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복원해서 우리 시의 기억을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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