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7월 11일(화)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수난구조훈련장에서 119구조대원 하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부 주관으로 전체 119구조대원 266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 건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4년 만이다. 훈련에 앞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평가위원과 스쿠버강사 트레이너 자격 등을 보유한 전문가로 교관단을 편성하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법 중심의 훈련계획 수립,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훈련 내용은 △맨몸 수영, 입영, 10m 스킨장비 탈부착 등 급박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수상인명구조 훈련 △비교적 넓은 탐색 범위와 구조대상자 위치의 변화가 예상될 때 잠수대원을 안내하거나 이동을 위한 장비(잭스테이)를 활용한 팀 단위 훈련 △장시간 깊은 잠수를 위한 장비(더블탱크) 사용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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