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문화원 주관, 한 여름밤의 음악회에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12일 하양생활체육공원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부서(안전총괄과), 소관부서(문화관광과), 유관기관(경산소방서·경산경찰서) 및 안전관리자문단(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사사무소AnD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 소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무대, 전기 등의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긴급 의료, 교통·경비 등 안전관리 실태,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과의 협조 체계 구축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관리하게 된다. 현장 안전 점검에 직접 참여한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한 여름밤의 음악회는 하양읍 승격 50주년 기념하는 뜻깊은 음악회인 만큼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순찰차를 근접 배치했다. 행사 중 현장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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