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소관 시설물 관리기관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추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6월까지 붕괴 위험지역 및 생활권 인근에 대한 급경사지 점검을 완료했으나, 최근 장마철 계속되는 강우로 군위군 고속도로 사면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취약해진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급경사지 240개소 중 상대적으로 재해위험성이 높은 C등급 128개소, D등급 11개소를 대상으로 7월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279개소에 대해 6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했으며, 그중 민가 인접지역 53개소에 대해 산사태 현장예방단이 추가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피장소를 정비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대비해 분야별로 수시 점검을 통해 즉시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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