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3일 학교정문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및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유명연예인 마약 투약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청소년의 일상생활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어 걸스카우트 구미지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인동고가 협조해 마약 범죄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와도 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마약! 한번 빠진 유혹, 그것은 파멸의 시작’, ‘마약은 탈출구 없는 악몽의 길’, ‘마약, 시작하는 순간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입니다’ 등 다양한 마약 근절 현수막,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해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폭력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마약 범죄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차용석 교장은 “우리나라는 이제 마약의 청정지대가 아니다. 마약은 사회 안전을 위협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악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카우트 김차숙 회장은 “가장 중요한 건 청소년이 단 한번이라도 마약을 경험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자상한 격려와 따뜻한 말한마디등 긍정적인 자극이 위험한 행동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