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 지역에 장병들과 장비를 투입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신속기동부대는 이날 병력 130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힘을 싣고 있다. 부대는 또 상륙돌격장갑차 KAAV 3대와 마린온(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병대는 앞서 17일 IBS(소형 고무보트) 4척과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물자, 장비들로 구성된 쿼드콘 6동을 투입했다. 군은 예천군 예천읍 한천과 석관천, 내성천 하류 등에 병력 906명을 투입하고, 드론 2대와 IBS 8척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은풍면과 감천면 인근에 병력 361명과 제독차 5대, 양수기 8대, 급수차 1대를 투입해 도로 복구 및 토사 제거 등 피해 복구를 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김철명 중령은 “해병대는 국민의 군대로서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마음으로 복구 작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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