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에 군부대의 긴급 복구지원이 잇따르면서 수해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장병 100여 명을 영주시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 110여명도 지난 16일부터 장수면, 안정면, 단산면, 상망동 등에서 복구 지원활동에 땀을 흘리고 있다. 장병들은 지역별 피해 상황에 맞춰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범람지역 물막이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50보병사단과 제2신속대응사단 소속 장병들은 호우피해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영주시 수해복구현장에서 긴급복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신속대응사단의 이진석 대대장은 “국민의 군대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이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군 장병 여러분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이 지역 곳곳에 펼쳐지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영주시에서도 지원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편의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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