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예천군을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성금을 전달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천군에서 필요로 하는 생수, 밑반찬 등(2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목욕 차량 2대를 우선 지원했다. 이후 24일 오전 수성구는 협력단체장들과 예천군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75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수성구는 예천뿐 아니라 자매도시인 영주에도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성금은 수성구청 직원들과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통우회 등 지역의 협력단체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를 돕고자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직원들과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수성구민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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