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2일 초음파-나노 기술 융복합에 대한 초음파 첨단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억분의 1미터인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다루는 나노 기술은 에너지, 첨단소재, 의료 등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초음파와 연계된 나노 기술은 초음파 조영제, 환자 맞춤형 약물 전달,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기술 등의 주제로 연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초음파와 나노 입자를 활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 전달력을 높이는 치료기술을 세부 주제로 케이메디허브, 서울아산병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진이 발표를 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은희 부장은 초음파 뇌혈관장벽 개통기술 및 이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이동윤 교수는 빌리루빈을 활용한 나노 입자 및 이를 활용한 초음파 진단·치료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이미징팀 나희경 박사는 실리카 나노 입자 및 이를 활용한 약물전달, 초음파 진단·치료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세 기관의 연구그룹의 융복합 연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의 내용 및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수행하고 있는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조절 기술과 나노 기술을 연계한 융복합 연구개발 및 첨단의료기술, 의료기기 제품화, 임상 현장 적용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서 다학제간 연구는 최근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이고, 나노 기술은 잠재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술”이라며, “앞으로 케이메디허브가 초음파와 나노 기술이 융복합된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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