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면에서는 지난 26일 운문댐 주변지역 국도 20호선(대천~지촌) 구간 풀베기 환경정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운문면 대천리에서 지촌리로 이어지는 국도 20호선은 운문댐 상류 주변지역과 맞닿은 곳으로, 오랫동안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와 수풀 풀베기가 진행되지 않아 늘어진 나뭇가지와 칡덩굴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과 쓰레기 무단 투기가 늘 상존하던 곳이었다. 이에 운문면에서는 운문면 단체 등과 함께 꾸준히 대구 국토관리사무소에 풀베기 사업을 요구하여, 지난 25일부터 대구 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풀베기 인부 사역팀 13명을 새벽 4시부터 오전까지 도로변 풀베기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풀베기는 약 열흘간 이어질 예정이며, 운문면에서도 직원과 관내 단체 공동으로 풀베기 잔여물 정리 및 환경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환 운문면장은 “긴 장마와 잦은 호우로 예년에 비해 더욱 도로변 수목들과 수풀이 우거져 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와중에 전문 풀베기팀이 방문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작업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도변 풀베기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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