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 경북소방본부는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며 “동원 가능한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총 25명(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숨졌다. 사망 피해유형은 토사유출 13명, 산림 토사유출 6명, 물에 휩쓸림 6명 등이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152명과 구조견 1마리는 신내성천교~회룡교(우)을, 군과 경찰 206명과 수색견 12마리는 신내성천교~회룡교(좌)의 수변 수색을 진행 중이다. 보트 4대와 28명은 신내성천교~상주보의 수상수색을 드론 13대는 내성천 일원을 수색 중이다. 헬기 4대(소방 1대, 경찰 3대)는 항공 수색을, 구조견 9마리와 중장비 12대, 35명은 벌방리 마을의 매몰자 수색을 위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신내성천교 인근에 전진 CP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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