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경북도연합회(회장 김숙자)는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영주 봉현면 유전1리, 한천리 마을을 찾아 복구지원에 나섰다. 각 시군에서 모인 생활개선회원들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 등 60여 명은 폭우로 침수된 가옥의 토사제거와 농경지 복구 작업 등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또 복구지원 봉사활동 뒤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들을 보니 같은 농업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복구지원에 손을 보태고,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협회는 코로나19, 울진산불, 힌남노 태풍 등 재난상황이 있을 때마다 피해지역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 전달,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모두가 힘든 가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생활개선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업기술원도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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