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7개월 만에 확대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게월간 지속되던 하락폭 둔화세가 멈추고 7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28% 떨어졌다. 2021년 11월(-0.07%) 시작된 하락세도 2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0.62% 떨어져 하락폭 둔화세가 7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20개월째 멈추지 않았다.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가격 역시 20개월째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지만 낙폭은 7개월째 둔화된 상태다. 매매가격은 0.15% 떨어져 지난해 9월(-0.74%) 이후 7개월 만에 기록한 1%대 이하 하락률이 4개월 연속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0.37% 내려 지난해 9월(-0.91%) 이후 8개월 만에 기록한 1%대 이하 하락률이 3개월 연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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