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특별재난지역 중앙합동조사단 조사본부가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 설치돼 조사 종료시까지 합동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중앙부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등 15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은 군위군 피해 현장 실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비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군위군은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비에서 추가 지원받게 되며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일반 수해지역 지원항목 외에 12가지 추가 항목을 지원 받는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청에 설치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피해 규모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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