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희망나눔운동 업무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2년간 2억 276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그 중 2400만원의 장학금과 학습을 위한 컴퓨터(360만원)는 이번 협약식에서 학생 23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나눔과 희망을 전달해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법인이다. 지난 2007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았으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컴퓨터, 문화체험, 힐링캠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마음껏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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