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시 한국 친선협회 대표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달서선사관 및 월광수변공원 등을 둘러보며, 선사문화의 보고를 경험하고 생태환경 선도도시로서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시 대표단은 선진지 견학 및 친선교류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방한 일정 중 첫날 달서구를 방문했다.   달서구에 머무는 동안 지난해 11월 개관한 달서선사관을 방문해 복원된 선사시대 문화상을 관람했으며, 음악분수, 월광교, 수변 탐방로와 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해 달서구민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월광수변공원도 체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이루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둘러보며, 수달섬을 관찰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생태도시 달서의 모습들을 견학했다. 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레티 투 항(LeThi Thu Hang) 의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과 기후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해준 달서구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개발중인 하노이시의 호수공원과 비교견학 및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1년 7월부터 베트남 꽘낭성 땀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대구 서부권의 여가‧휴식공간이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월광수변공원을 베트남 하노이시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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